“北UEP, 기술 이전.확산이 더 큰 위협”

북한은 우라늄 농축을 위한 대규모 원심분리기 시설을 내부에 건설하기보다는 원심분리기의 이전과 관련 기술의 확산에 더 큰 관심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북한 우라늄 농축프로그램의 진정한 위협은 원심분리기 기술의 이전과 확산 가능성이라고 미국의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 소장이 말했다.

올브라이트 소장은 17일 ‘미국의 소리(VOA)’ 방송과 인터뷰에서 “북한은 시리아의 원자로 건설을 지원한 것처럼 우라늄 농축에 핵심인 원심분리기의 이전과 그 기술도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며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의 확산은 플루토늄 프로그램의 확산보다 더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라늄 농축용 원심분리기는 크기가 매우 작아 분산운영이 가능한 등 은닉이 쉽다”며 “북한이 이를 이전, 확산하는 경우 대응조치가 월씬 어려울 수 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북핵 협상에서는 북한의 원심분리기 기술의 확산 문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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