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UAE 대사급 외교관계 합의

북한과 걸프지역 산유 부국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18일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양국은 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에서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한다는 내용의 공동 성명 서명식을 가졌다.

UAE 관영 WAM 통신은 양국이 이 서명식에서 “양국 상호 협력과 우호관계를 증진하고 이해를 돈독하게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걸프지역에 쿠웨이트를 비롯, 오만, 예멘, 카타르 등과 수교했으며 쿠웨이트에 주재 대사를 파견, 걸프지역의 외교 업무를 담당해 왔다.

북한은 1970년대 한국과 체제 우월 경쟁을 벌이며 제3세계 비동맹국가와 외교 관계 수립에 집중, 이집트, 시리아, 리비아, 사담 후세인 정권하의 이라크 등 중동 국가와 국교를 맺고 상당한 경제ㆍ군사 지원을 했다.

앞서 두바이 정부 소유의 세계적인 부동산 개발사 에마르의 모하메드 알리 라시드 알라바르가 5일 평양을 방문하면서 양국의 관계 개선이 예측됐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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