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UNEP에 환경법 개정 도움 요청”

북한이 최근 UNEP(유엔환경계획)에 환경보호법 개정에 필요한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6일 북한 대표단이 지난달 중순 태국 방콕의 UNEP 사무소를 방문해 국제규약에 맞는 환경보호법 개정에 필요한 도움을 요청했다고 태국 고위 외교관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또 북한은 지난달 네팔과 부탄에도 관련 대표단을 파견해 삼림 관리와 보호 실태를 시찰했다고 RFA는 밝혔다.

북한이 환경보호법 개정을 위한 시찰단을 국제기구와 다른 나라에 파견한 것은 국제사회 참여에 관심을 높이고 있는 조짐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RFA는 덧붙였다.

북한은 1986년 ‘환경보호법’을 제정한 데 이어 1995년 ‘환경보호법 시행규정’, 1998년 ‘국토환경보호단속법’, 올해 ’환경영향평가법’을 채택해 국토 및 도시계획에 엄격하게 적용하는 등 환경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또 지난해 환경보호를 위한 자연환경보호기금을 설립하고 유엔 기후변화협약에 따른 교토의정서에 가입하는 등 UNEP와 세계보호연맹 등 국제기구와 함께 지구온난화 방지와 오존층 보호,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활동도 펴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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