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IT업체 유럽진출 모색

북한의 IT업체인 평양광명정보기술사가 유럽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 인터넷판이 8일 전했다.

조선신보에 따르면 이 업체는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 국가 등 많은 나라들로부터 프로그램 제작 주문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 독일을 비롯한 유럽 지역으로의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다.

국제 전자우편을 중계하는 실리은행(http://www.silibank.com)을 운영하는 이 업체는 당초 게임 프로그램 개발로 시작해 현재는 보안.암호화.백신 프로그램 개발, 전자인증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네트워크 보안 소프트웨어와 체계감시 프로그램, 전자우편 암호화 프로그램 등 각종 보안관련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그 기술 수준이 상당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업체가 개발한 백신프로그램 ’실리’는 북한 국내 이용자들 뿐만 아니라 해외 네티즌들로부터도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이 업체는 지난해부터 현금카드에 의한 전자결제를 도입하는 등 북한 내 정보화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북한 김책공대를 졸업한 실력 있는 기술자인 박상룡(32) 프로그램개발 과장은 “튼튼한 프로그램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계속적으로 세계 시장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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