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IT산업 中예속 막기 위해 남북 통신협력 강화해야”

북한의 IT산업이 중국에 예속되는 것을 막으려면 통신분야에서 남북한 교류협력 사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아주대 사회과학부 홍승원 교수는 6일 국회 헌정기념과에서 열린 제2회 한국방송통신학회 학술 심포지엄에 참석, 이같이 강조하고 “IT분야 대북 지원체제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교수는 “북한은 미.일의 경제제재 해제 등이 더디게 진행되자 경제발전 전략의 핵심파트너로 자의반, 타의반 중국을 선택하고 있고 중국도 미.일의 헤게모니 쟁탈전에 대응하기 위해 북한의 친중국화를 서두르고 있다”며 “북한의 IT인력을 흡수, 한국의 축적된 교육내용을 통해 남북 공생 공존의 발전전략으로 수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개성공단사업을 통해 북한 통신인력, 기초과학.소프트웨어 개발분야의 우수성이 확인됐다”며 IT대북 지원을 위해 ▲전문인력 양성지원 및 활용지원 ▲남북 정보격차 해소 사업 ▲대북진출 활성화 여건조성 등을 제시했다.

또 통신 인프라 통합에 대비해 북한지역 통신망 고도화 사업 추진시에 남한 통신사업자가 참여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야 하며 남북 IT용어 표준화를 위해 민간의 학술교류와 인력상호의 보관관계가 이뤄져야 한다고 역설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