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IAEA 안전조치에 즉각 복귀해야”

아마노 유키야(天野之彌)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북한의 제3차 핵실험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이행을 촉구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5일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아마노 사무총장은 전날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IAEA 정기이사회에서 “북한의 핵실험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며 국제사회에서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북한에 핵확산금지조약(NPT)과 IAEA의 안전조치에 즉각 복귀하고 유엔 안보리와 IAEA 총회 및 이사회의 관련 결의를 전면 이행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그는 이어 “관계국들 간 정치적 합의가 이뤄지면 IAEA는 북한의 핵 사찰 활동을 재개해 북한 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기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2009년 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에 대응해 유엔 안보리가 규탄 의장성명을 발표하자, 6자회담 불참 선언에 이어 영변의 IAEA 모니터 요원과 미 전문가들을 추방하고 핵 관련 시설을 재가동한다고 IAEA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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