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AI 발생’ 외신보도는 거짓말”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최근 함경남도 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는 한 외신의 보도내용에 대해 “터무니 없는 거짓말”이라고 19일 밝혔다.

중앙통신은 이날 “미국 AP통신이 조선(북)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하였다는 허위보도를 날렸다”며 “내각에서 현지의 수의방역기관들을 통해 직접 알아본 데 의하면 이 지역에서 새나 가금류들이 죽거나 사람이 사망한 것이 전혀 없고 역학상태가 매우 안전하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중앙통신은 “우리 공화국(북)에는 조류독감을 막기 위한 대책들이 빈틈없이 세워져 있다”며 “내각에 조류독감을 막기 위한 중앙지휘부로서 국가비상방역위원회가 조직되어 있고 유엔식량 및 농업기구(FAO)와 국제수의기구(OIE) 등 여러 국제기구와 연계 밑에 조류독감에 대한 감시, 통보, 방역대책을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통신은 또 “허위날조로 일관된 보도를 내돌린 것은 공화국의 대외적 영상(이미지)을 흐리게 하고 고립 압살하려는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에 따른 너절한 정치적 기만극”이라며 “치졸한 모략극으로는 결코 우리를 놀래 울 수 없다”고 말했다.

중앙통신은 “미국의 언론기관들에 의해 화폐위조니 뭐니 하는 따위의 반공화국 모략설들이 조작, 유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며 “가소로운 반공화국 모략소동은 미국 자신의 영상만을 흐려놓을 뿐”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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