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500만 청년 총폭탄돼 김정은 결사옹위”

노동신문이 28일 청년절을 맞아 김정은 결사 옹위를 강조하고 우상화 가요인 ‘금방석’을 통해 대를 이은 충성을 요구했다.


신문은 이날 ‘청년들은 언제나 당을 따라 곧바로 나아가자’라는 제목의 사설을 게재, 이번 청년절 행사가 전례없는 대규모로 치뤄진 것은 김정은의 배려라며 “새로운 주체 100년대에 맞이하는 청년절에 각별한 의의를 부여하시고 경축행사가 특색있게 진행되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시였다”고 강조했다.


시설은 청년들에 대해 ‘당의 혁명의 후비대’ ‘강성국가건설의 믿듬직한 전위대’ ‘당과 수령을 받들어 가나가는 열혈충정의 대오’라고 규정했다. 또한 “우리 청년들은 누구나 다 조국의 운명이시고 미래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장군님을 목숨으로 사수하리라는 신념으로 살며 싸우는 수령 옹위의 전위들”이라고 말했다.


또 “오늘 청년들의 어깨우에는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을 위한 전인민적 총진군에서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예비전투부대, 별동대로서의 위력을 더 높이 떨쳐나가야 할 영예로운 사명이 놓여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년들은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의 두리에 굳게 뭉쳐 500만 자루의 총 500만 개의 폭탄이 되여 혁명의 수뇌부를 옹위하는 오늘의 7연대가 되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설은 또 젊은층 사이에서 한류(韓流) 등 외부문화가 유입·확산되는 것을 의식한 듯 “지금 미제와 반동들은 우리 식 사회주의를 부패변질시키기 위한 사상문화적 침투 책동의 예봉을 청년들에게 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사회주의본태를 지켜나가야 한다”며 “청년들은 썩어빠진 자본주의생활양식이 우리 내부에 들어오지 못하게 사상적모기장을 든든히 치고 우리 식의 혁명적이며 건전한 선군문화를 활짝 꽃피워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문은 이날 청년절을 기념한 노래 ‘금방석’을 공개했다. 80년대 창작된 ‘청년들은 혁명의 계승자’라는 노래가 있지만, 김정은까지 포함시킨 새로운 노래를 통해 대를 이은 충성을 강조한 것이다.


총 3절로 구성된 노래는 각각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을 상징하고 있다. 1절은 청년들이 시대의 주인이라며 금방석에 앉히자고 했던 김일성을, 2절은 청년들을 당의 길동무라며 꽃방석에 앉히자고 했던 김정일을 찬양하자는 내용이다. 


노래 3절은 ‘(김정은) 원수님 한 분 밖에 모르는 청춘, 이 심장 효성의 꽃방석 되여 일편단심 만수축원 금방석 되여, 길이 길이 원수님 높이 모시렵니다. 천년만년 원수님 높이 받들렵니다” 라는 가사로 김정은 충성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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