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4·19 맞아 ‘반미투쟁’ 촉구

북한은 19일 4.19혁명 46주년을 계기로 남측에 반미투쟁을 촉구했다.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리승한 부장은 이날 평양방송 ’연단’에 출연, “4.19정신으로 반미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서자”며 “남조선 인민들은 더욱 과감한 투쟁으로 미제 침략자를 몰아내고 외세가 없는 통일조국에서 살려는 4.19봉기자들의 염원을 반드시 성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조선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단합을 해치는 장본인이자 남조선 인민에게 불행과 고통을 가져다주는 화근인 미군을 이땅에서 몰아내지 않고서는 언제가도 4.19열사들의 염원을 풀어줄 수 없다”며 6.15남북공동선언을 받들어 주한미군 철수 투쟁에 나설 것으로 호소했다.

평양방송은 또 이날 ’4.19정신으로 기어이 자주통일을 이룩하자’ 제목의 프로그램에서 “대중적 성격을 띤 4.19인민봉기는 미제의 식민지 파쇼통치하에서 쌓이고 쌓인 인민들의 분노의 폭발이었다”며 “미제침략자들의 식민지 파쇼통치에 심대한 타격을 주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4.19인민봉기는 인민대중이 민족의 자주권을 되찾고 참다운 자유와 권리를 쟁취하려면 조직된 역량으로 원수와 싸워야 하며 미국의 지배를 끝장내지 않고서는 자주는 물론 민주도, 통일도 이룰 수 없다는 피의 교훈을 새겨줬다”고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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