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3월부터 청진 수남시장 폐쇄 예정”

북한 당국이 3월부터 함경북도 청진시 수남시장을 폐쇄할 예정이라고 대북 인권단체 좋은벗들이 6일 전했다.


좋은벗들은 북한 당국이 지난해 12월 30일 내각의 조치로 올해 3월 말부터 청진 수남시장의 운영 관리를 중지 해 사실상 시장을 폐쇄할 것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함경북도 도당위원회에서 직접 당적지도에 나서 3월부터 시장을 허물고, 현대적 감각의 공원과 살림집을 건설한다는 것. 


‘공화국 도매시장’이라고 불리는 수남시장은 건설된 지 5년이 된 시장으로, 북한에서 시장 상행위가 가장 활발하다고 알려져 있다. 2008년 3월에는 50세 미만 여성들의 장사를 금지하는 당국의 조치가 내려지자 집단 항의를 했던 곳이다. 


좋은벗들은 함경북도 도당의 간부의 발언을 빌어 “수남 시장을 없애는 것은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강성대국 문을 열게 하자는 당의 조치”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6월 북한은 자본주의 영향 확대에 대한 우려로 최대의 도매시장인 평성시장을 폐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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