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11일부터 독일월드컵 녹화중계”

북한이 2006독일월드컵대회를 11일부터 녹화중계할 것으로 전해졌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 인터넷판은 11일 “조선(북한)의 수도 평양도 대회 개최 기간에 ’월드컵 열기’로 들끓게 될 것 같다”며 “축구 애호가뿐 아니라 전 인민의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대회 개막 이틀 후인 11일부터 경기 모습이 텔레비전을 통해 녹화방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문은 이어 “4년에 한번씩 진행되는 ’축구의 축전’의 개막을 앞두고 국내(북한) 신문들은 관련 기사를 여러 차례 게재했다”며 “텔레비전도 월드컵의 역사를 회고하는 연속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개막 직전인 9일 저녁 방송에서는 대회의 조 구성과 경기 일정이 발표됐으며 경기가 진행되는 독일 각 지역의 경기장이 사진으로 소개되었다”고 전했다.

신문은 월드컵에 대한 북한의 관심은 대단히 높다며 특히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4강 진출의 쾌거를 이룩한 남조선팀의 경기들을 중심으로 세계축구 강호팀들의 열전 모습이 수많이 방영되었다”고 말했다.

신문은 “이번 독일 대회에 조선국가종합팀이 아쉽게도 출전하지 못했으나 평양시민들은 2010년의 남아공 대회에 조선팀이 출전하여 조선의 존엄과 영예를 세계에 떨쳐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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