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휴대전화 가입자 50만명 돌파

북한 휴대전화 가입자 수가 50만명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내 휴대전화 사업자인 이집트 ‘오라스콤 텔레콤’이 최근 발표한 2011년 1분기 재정보고서에 따르면 고려링크의 가입자 수는 3월 말 53만5133명이다. 지난해 말 기준 가입자인 43만1919명과 비교할때 3개월 새 10만명 이상이 늘어난 셈이다.


오라스콤 텔레콤은 “지난 1월 멀리미디어 메시지 서비스(MMS)를 처음으로 시작했다”며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반응도 좋다”고 설명했다.


앞서 데일리NK 소식통들은 북한 내에서 휴대전화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고, 휴대폰 가격도 내려가는 추세라고 전한 바 있다.


평양 소식통은 지난달 18일 “통화료는 이전과 같고 손전화기 가격만 인하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평양에서는 일명 따그다(바형) 휴대폰이 280달러(평안남도 기준 1달러 당 2500원)에서 250달러, 접이식(폴더형)은 400달러에서 380달러로 가격이 하락했다.


이어 “현재 손전화 이용객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며 “평양시 20~50대를 기준으로 약 60%가 손전화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20~30대 젊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손전화기는 필수가 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디지털타임즈는 유럽 인터넷분석업체 스탯카운터를 인용, “지난 5월 23일에는 심비아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노키아 스마트폰 5800 익스프레스뮤직(지난 2008년 11월 출시)이 감지됐으며 지난 1월부터 3월까지는 애플 아이팟 터치를 통한 인터넷 접속도 보고 됐다”고 밝혀 북한에서도 스마트폰이 이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북한에서 스마트폰이 어떻게 공급되는지 어떤 용도로 활용되고 있는지 등은 명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디지털타임즈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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