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황해남도 감 주산지로 부상

북한의 곡창지대인 황해남도가 감 주산지로도 이름이 나고 있다.

조선중앙방송은 24일 올해 황해남도에 감 풍년이 든 소식을 전하고 “전후(戰後) 시기만 해도 황해남도에 희귀했던 감나무가 지금은 그 면적이 수만 정보(1정보=3천평)에 이르고 있다”고 소개했다.

황해남도는 “이곳의 기후풍토에 맞는 감나무를 많이 심어 인민생활을 보다 윤택하게 하라”는 김일성 주석의 교시에 따라 매년 감나무 묘목 재배지를 늘려 가면서 바닷가는 물론이고 내륙지역의 농촌, 공장, 기업소, 살림집 주변까지 대대적으로 감나무를 보급했다.

옹진군의 경우 각 협동농장에서 160정보(48만 평)의 감나무밭을 조성했다.

연안군 천태협동농장은 천주산에 여러 정보의 감나무밭을 조성하고 농장원들이 거주하는 마을 뿐 아니라 학교 등 공공건물 주변에도 감나무를 심어 해마다 수십t에 달하는 수확고를 올리고 있다.

해주시, 강령군, 청단군을 비롯한 시.군에서도 가을이면 가지마다 주렁주렁 열매가 달린 감나무들이 풍치를 한껏 돋궈주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