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화물선 알제리서 조난..선원 4명 사망 17명 실종

북한 선적 화물선 루진 2호가 11일 알제리 인근 해역에서 심한 태풍으로 침몰, 선원 4명과 알제리 구조대원 1명이 사망했다고 국영 라디오가 이날 보도했다.

알제리 구조대원들은 대부분 레바논과 시리아인들인 나머지 선원 17명도 수색 중이라고 국영 라디오는 덧붙였다. 레바논 선원 1명은 구조됐다.

루진 2호는 이날 오전 알제리 수도 알제 동쪽 440km 떨어진 항구 스킥다 인근 지중해 해역에서 태풍으로 엔진 고장을 일으켜 암초들에 부딪쳐 침몰했다.

태풍으로 파고가 8m까지 일어 구조 활동에 큰 어려움을 겪었으며, 알제리 연안 경비대는 침몰한 루진 2호의 인양에 실패했다.

이 화물선은 루마니아에서 5천618t에 이르는 목재와 탄산나트륨을 수송중이었다고 관영 APS통신은 전했다.(알제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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