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실험 방사성핵종 미검출…18일 최종 발표

한국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강창순)는 북한 핵실험(12일) 이후 17일 현재까지 방사성핵종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북한 핵실험 이후 방사성핵종 분석과 환경방사능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월 16일까지 분석한 18개 시료 이외에 이날 추가로 육상에서 포집한 공기시료 4개와 해상에서 포집한 공기시료 1개에 대해 분석을 완료하였으나 여전히 방사성핵종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까지 총 23개의 육상, 해상 등에서 포집한 공기시료에 대해 분석을 완료했지만 방사성핵종이 검출되지 않으면서 향후 검출 가능성도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는 항공기에 탑재한 이동식 장비에 포집 시료 분석을 18일 최종 완료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은정 홍보팀장은 데일리NK와의 통화에서 “현재까지는 방사성핵종이 검출되지 않았다”면서 “이동식 분석장비에 의한 포집은 15일까지 진행했기 때문에 내일 분석이 끝나는 대로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사성핵종인 제논은 자연상태에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기 때문에 핵실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핵심 물질이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핵실험 갱도의 차단벽을 견고하게 구축했을 경우 방사성핵종이 미검출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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