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함흥수산사업소 해삼배양장 건설

북한 함경남도 함흥시에 위치한 서호수산사업소에서 연간 수백만 마리의 생산 능력을 갖춘 해삼 배양장을 건설했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 인터넷 판이 18일 전했다.

조선신보는 “서호수산사업소에서 수백㎥의 기초굴착을 마치고 수십 개의 실내먹이배양탱크와 알받이 및 알 깨우기 탱크를 건설하였다”며 “3개월 남짓한 기간에 연간 수백만 마리의 생산능력을 가진 해삼배양장을 꾸려놓았다”고 전했다.

특히 수산사업소에서는 “바다동물배양의 흐름식 공정과 먹이 생물에 있는 천적제거 방법을 완성하였으며 엄지 해삼 관리를 잘하고 알에서 깨어난 어린 유생들이 발육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해 새끼해삼의 생존율을 더욱 높이는 등 해삼을 과학기술적으로 기르기 위한 준비를 갖추었다”고 밝혔다.

또 이 사업소는 해삼 뿐 아니라 성게, 밥조개(가리비), 전복 등 여러 가지 바다동물을 배양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북한은 어획량이 감소함에 따라 최근 들어 동해안의 수산사업소들에서 인공양식에 눈을 돌리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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