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한반도 대화와 평화 고조 기대”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은 1일 “최근연간 미국 집권자들은 우리나라를 군사적으로 위협하거나 침략하지 않을 것이라고 여러차례 표명했다”며 “이것이 사실이라면 미국은 무엇보다 먼저 우리를 반대하는 각종 도발적인 전쟁연습을 그만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방송은 지난달 31일 끝난 한.미연합 을지포커스렌즈(UFL)연습 상황을 자세히 전하고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보장을 위한 우리의 성의있는 노력을 무시”한 을지연습은 “미국의 대조선(대북) 적대시 압살 정책이 조금도 변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방송은 “21세기는 자주와 평화, 협력의 세기이며 인민들은 대결과 전쟁이 아니라 평화와 안정을 바라고 있다”며 “오늘 세계적으로 전쟁과 대결의 길로 나가는 것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 뿐”이라고 주장했다.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도 이날 보도에서 “지금 우리 민족과 국제사회는 조선반도에 나타난 대화와 평화, 민족적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가 계속 고조돼 항구적인 평화와 통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으나 미국은 “북침을 겨냥한 대규모 합동군사연습을 또 다시 벌여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켰다”고 비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UFL은 “화해와 평화의 흐름에 역행하며 조선반도 정세를 긴장시키고 핵문제 해결과 북남관계 발전에 장애를 조성하는 결과만 빚어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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