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한미연합사 해체 촉구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은 13일 한미연합사를 ’미국의 한반도 패권전략의 집행기구’라며 반드시 해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앙방송은 “남조선.미국연합군사령부(한미연합사)가 미국의 군사전략적, 정치적 이해와 요구에 따라 조선반도 패권전략의 집행기구로서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개념계획 5029’ 등 대북선제공격 작전계획들을 작성하고 을지포커스렌즈(UFL) 연습 을 비롯한 침략적인 군사연습을 주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방송은 또 한미연합사가 남한군을 미군의 지휘통제하에 얽어매놓기 위한 기구라며 연합사령관이 남한군의 작전계획 수립와 정보관리 등 모든 지휘권을 갖고 있고 군의 규모.편성.무기체계 등 군종과 군령의 광범위한 영역까지 좌우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앙방송은 이어 한미연합사가 남한군의 대미의존심을 더욱 구체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방송은 “한국군은 지금까지 미군의 대체 가능한 구조로 육성돼 왔다”는 남측 정부 한 관계자의 말을 언급하면서 “이것은 남조선군의 대미군사적 종속이 얼마나 뿌리깊고 그 영역에 있어서 얼마나 포괄적인지를 확인시켜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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