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한나라당에 연일 ‘독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21일 ’최악으로 엮어진 반역당의 2006년 행적’이라는 논설을 통해 한나라당을 ’친미주구당’, ’전쟁당’, ’파쇼광’이라면서 “남조선의 극우 보수세력을 역사 무대에서 영영 매장하기 위한 투쟁에 한 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우선 “감출 수 없는 친미주구당의 본태”라면서 “한나라당은 지난해 벽두부터 미국 상전을 찾아가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아양을 떨었다. 보수우익 세력을 규합해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를 반대한다는 구호를 외쳐대며 역겨운 광대 놀음도 벌였다”고 비난했다.

또 “우리의 핵실험에 대해 ’안보불안 조성’이니 ’도발적인 행위’니 하며 전쟁불사론까지 제창했다”면서 “북남 대결과 전쟁은 한나라당의 생리”라고 강변했다.

신문은 이어 한나라당이 보수세력을 총결집해 진보개혁 세력들을 친북파로 매도하는 ’색깔공세’를 펼쳤고, 사립학교법 개정, 보안법 폐지, 과거사진상규명을 반대하는 행동을 통해 ’파쇼독재의 망령’을 불렀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한나라당의 죄행 가운데 가장 엄중한 것은 6.15북남공동선언을 전면 부정하고 화해와 협력사업을 필사적으로 가로막아 나선 것”이라면서 북한에 대한 ’주적(主敵)’ 규정, 대북협력사업 ’퍼주기’ 비난 등을 예로 들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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