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평북 백마저수지 완공

북한은 평안북도 삼교천을 막아 백마-철산 수로의 출발점인 백마저수지를 건설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7일 “백마저수지 배수구막이가 성공적으로 끝나 삼교천의 물이 백마저수지에서 흐름을 멈췄다”면서 “삼교천에 인공 바다가 생겨 올해 평안북도의 드넓은 곡창에 생명수를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삼교천은 평안북도 천마군에서 발원, 피현군과 룡천군을 지나 압록강으로 흘러드는 하천이다.

백마저수지에 저장된 물은 완공을 앞둔 백마-철산 수로를 따라 남쪽 철산군까지 흐른다.

통신은 “백마저수지에 하루가 다르게 물이 차오르고 있다”며 “수백리에 달하는 자연흐름식 물길인 백마-철산 물길공사가 완공되면 평안북도 곡창지대의 물 문제가 풀린다”고 덧붙였다.

2003년 3월 착공된 백마-철산 수로공사는 피현군과 철산군을 잇는 총연장 280㎞의 대형공사로 북한은 이 수로가 인근 농경지 4만6천여㏊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동시에 6천㎾의 전력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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