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토끼 사육은 겨울이 제철”

북한의 조선중앙텔레비전은 28일 토끼 사육은 겨울철이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중앙TV는 “추운 겨울철은 집짐승 기르기에 불리한 점도 있지만 유익한 점도 많다”며 “특히 겨울철에 토끼를 기르는 것은 여러 가지로 좋은 점이 있다”고 말했다.

중앙TV에 따르면 토끼는 생리적으로 더운 것을 싫어하고 찬 것을 좋아하는 습성이 있어 겨울은 토끼 기르기에 좋은 계절이다.

또 겨울에 낳은 새끼 토끼는 다음해 봄이 되면 번식할 수 있어 연간 ’새끼낳이율’(번식률)을 높일 수 있다. 12월에 낳은 새끼 토끼는 다음해 5월부터 새끼를 낳는다는 설명이다.

겨울철에는 기온이 낮아져 각종 기생충과 바이러스 성장이 억제돼 질병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겨울철 토끼 우리의 온도가 12도로 유지되면 병균이 제대로 발생하지 못한다.

다른 계절에 비해 부족하기 쉬운 먹이는 콩깍지, 강냉이 집, 무, 배추시래기 등 농업 부산물을 버리지 않고 모아두면 겨울철 토끼 먹이로 활용할 수 있다.

중앙TV는 그러나 “언 남새(채소)를 그대로 먹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토끼에게 언 남새를 먹이면 타액과 위장 속에 들어있는 효소 분비에 영향을 줘 위염, 이질과 같은 질병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언 남새는 찬물에 담가 얼음을 뺀 다음 먹여야 한다”고 당부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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