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태껸 소재 영화 제작

북한 조선예술영화촬영소에서 태껸을 소재로 한 역사영화 ’평양날파람’을 제작해 10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시사회를 가졌다.

이 영화는 한일합병을 시기적 배경으로 평양의 대성산 태껸꾼이 우리의 정통무도를 말살하려는 일제의 책동을 반대하여 싸운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무술도서 ’무예도보통지’를 둘러싸고 주인공을 비롯한 평양날파람 태껸꾼과 일본 사무라이 사이에 벌어지는 치열하면서 실감나는 대결장면은 관람자에게 강한 인상을 준다”며 “평양이 민족의 슬기와 기상이 넘치는 정통무도가 태어난 고향이라는 것을 뚜렷이 실증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 통신은 “영화는 극작술로부터 연출, 촬영, 연기, 특수효과, 음악형상을 비롯해 모든 면에서 혁신적인 작품으로 우리나라 영화예술의 참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며 “사건의 줄거리를 함축과 비약, 섬세한 세부묘사수법으로 형상해 박력 있게 보여줌으로써 관람자가 긴장감과 높은 상상력, 추리력을 가지고 작품의 사상과 내용을 음미해보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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