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추적 피하려 협력업체PC 이용 기간시설 공격”

북한의 해커조직이 추적을 회피하기 위해 유지보수·협력업체의 PC를 장악해 국가기간시설에 대한 우회 공격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북한은 우리의 탐지를 우회하고 추적을 회피하기 위해 해킹통신 암호화와 흔적 삭제 등 고난도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국가 주요 기반기설의 제어시스템을 폐쇄망으로 운영해 직접 해킹이 곤란해지자 유지보수·협력업체의 PC를 장악해 우회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이 앞으로 교통·전력 등 주요기반시설 제어망과 금융망의 취약점을 치밀하게 파악해 동시 다발적 정밀타격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은 정찰총국 소속 전담부대를 중심으로 1천여 명에 이르는 해커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북한은 김책공대와 김일성종합대학 등에서 대남 사이버전 수행을 위한 전문해커를 양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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