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체육영웅 산실 평양 중구역체육학교

평양시에 있는 중구역청소년체육학교는 유명 스포츠 스타를 배출한 북한의 대표적인 스포츠교육기관이다.

27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중구역청소년체육학교가 배출한 북한 스포츠 스타로는 1990년대 북한 탁구계를 이끌었던 리근상과 김성희를 비롯해 지난해 8월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성국(권투) 등이 있다.

이 학교는 최근 10년 동안 전국 청소년체육학교 경기대회의 탁구, 농구, 리듬체조, 베드민턴 등 종목에서 거의 우승을 놓치지 않았다.

설립한 지 1년밖에 안되는 역도부도 지난해 열린 여러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1973년 열린 제4회 인민체육대회에서 축구, 배구, 핸드볼 등 7개 종목에서 우승, 체육 명문으로서 이미지를 확실히 굳혔다. 인민체육대회는 4∼5년을 주기로열리는 북한 최고 권위의 종합체육대회다.

이곳은 개교 이후 130여 개의 우승컵과 1천590개의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졸업생 중에는 인민체육인과 공훈체육인을 비롯한 수백 명의 훌륭한 선수를 배출했다.

리승수 교장은 “학생들을 선진 체육기술을 소유한 능력있는 체육선수로, 세계적인 패권자로 키워내 체육으로 조국의 부강발전에 적극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소년체육학교는 운동선수를 지망하는 청소년들이 학교 수업을 마친 후 찾아가전문종목 교육 및 훈련을 받는 체육시설로 지역내 체육관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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