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첫 女비행사 태선희 애국열사릉에 안치

북한이 첫 여성비행사였던 고(故) 태선희 소장(우리의 준장) 등 이미 사망한 국가유공자의 유해를 평양 신미리 애국열사릉으로 이장하는 의식을 가졌다.

애국열사릉으로 이장된 인사는 북한의 첫 여성비행사로 6.25전쟁에 참전했던 태선희 공군소장(2004년 사망)을 비롯해 한주경 전 군사정전위원회 북측 수석대표(2001년 사망), 해방전 항일투쟁과 6.25전쟁에서 공을 세운 곽칠성, 박태화 전 조선불교도연맹 중앙위원장(2005년 사망) 등이 포함됐다.

북한 최고의 아나운서로 평가받다가 작년 사망한 전형규 조선중앙방송위원회 방송원과 청자제작을 통해 도예부문 거장으로 평가되는 임사준 만수대창작사 도자기창작단 창작사(2007년 사망), 지하자원 개발사업에 기여한 전호선 금강지도국 고문도 이번에 애국열사릉에 묻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애국열사릉에 열사들의 유해를 안치하는 의식이 1일 진행됐다”며 “송영수 노동당 중앙위원회 당역사연구소 부소장과 유가족들이 여기에 참가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묘들에 열사들의 유해가 안치됐다”며 “참가자들은 열사들의 묘에 화환과 꽃다발을 진정하고 그들을 추모해 묵상했다”고 덧붙였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