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철도수송 정상화 ‘안간힘’

북한에서 최근 수해로 차질을 빚고 있는 철도수송을 정상화하기 위해 “결사적으로 투쟁”하고 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20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이 인용한 철도성 자료에 따르면 북한 전역에서 유실된 노반이 70개 구역 3만5천㎥, 산사태로 인한 피해는 63개 구역 3만㎥에 달했으며 특히 평안남도 양덕군과 강원도 지방에서 피해가 컸다.

방송은 또 “일부 철도구간에서는 다리 기둥이 떠내려가 철다리(철도교)가 파괴됐으며 많은 구간에서 노반이 유실됐다”며 “산간지대에 쏟아져 내린 큰물로 주요 구간의 철길과 철다리가 파괴돼 열차의 정상운행에 큰 지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철도성의 주재덕 국장은 중앙방송과 인터뷰에서 “철도성 일꾼(책임자)들은 피해 현장에 직접 나가 실태를 구체적으로 요해하고 그에 기초해서 피해복구 사업을 전투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수해 복구에 필요한 물자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박 국장은 “비가 와서 무너지면 다시 또 쌓고, 또 무너지면 다시 쌓고 이렇게 낮에 밤을 이어 복구 전투를 계속 힘있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혀 계속된 비로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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