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중·일 대립속 ‘中 정당’

북한 노동신문은 최근 중국과 일본 관계가 악화하고 있는 사실을 지적하며 일본의 부당한 처사에 대한 중국의 대응은 응당한 것이라고 지지를 나타냈다.

3일 노동신문 최근호(3.27)는 ’오늘의 세계’란을 통해 “최근 시기 중.일 사이의 마찰과 대립 관계가 일본 당국자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대만 문제 등을 둘러싸고 격화되고 있다”며 “중국이 일본의 부당한 처사에 대응해 강력한 압력공세를 들이대는 것은 중국 인민의 의사와 감정을 반영한 것으로서 응당한 일”이라고 말했다.

신문은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관련해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가 지난달 14일 “고이즈미 총리 재임 중에는 두 나라 관계의 순조로운 발전이 대단히 어렵다”고 밝힌 사실을 언급했다.

또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외상이 대만에 대해 ’법치국가’라고 말한 점을 거론, “일본 당국자들은 중국의 감정을 심히 자극하는 내정간섭적인 행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신문은 이어 일본의 이 같은 행위는 “중국에 대한 노골적인 도전이며 일본이 중.일 공동성명의 공약을 헌신짝처럼 내던지는 신의 없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일본이 2006년 판 ’군축백서’에서 ’중국 위협론’을 거론, 중국의 감정을 상하게 하고 있다며 “일본이 중국의 감정을 건드리는 행동을 계속한다면 중.일 사이의 마찰과 대립은 더욱 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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