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중앙위생방역소 전염병 근절에 앞장

북한의 중앙위생방역소(소장 한경호)가 예방접종과 위생방역사업을 강화, 전염병 근절에 앞장서고 있다.

14일 입수한 북한 월간 화보 ‘조선’ 12월호는 “중앙위생방역소가 노는(맡은) 역할은 자못 크다”며 “이곳 일꾼들은 인민의 건강을 보호 증진시키기 위해 위생방역사업을 발전하는 시대적 요구에 맞게 실속있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앙위생방역소는 각 도, 시, 군 방역소와 긴밀한 연계 아래 해당 지역의 특성과 시기에 맞는 예방접종과 위생방역사업을 수립, 진행하고 있으며 소독약에 대한 개발과 바이러스 중화 반응체계에 대한 이론을 새롭게 완성하는 등 많은 성과를 이룩했다고 잡지는 보도했다.

기생충예방실 최동규 실장은 말라리아를 전파시키는 모기종류에 대한 연구에 주력, 말라리아 예방 구제대책을 찾아냈으며 ‘말라리아 역학감시 및 발생예측방법’이란 도서를 집필했다.

또 방역소에서는 문화 후생시설과 상 하수도망의 상태를 구체적으로 파악, 위생방역에서 불결한 곳을 찾아내 대책을 세움으로써 공해와 환경위생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특히 중앙위생방역소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긴밀 관계를 맺고 있다.

잡지는 “WHO와 유엔아동기금(UNICEF)의 협조로 소아마비, 기생충, 공해 등 분야의 방역기술일꾼 양성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그들이 보내준 윤전기재(수송수단)와 설비, 예방약들은 조선인민의 위생방역사업에서 큰 고무로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앙위생방역소 일꾼들은 WHO와 UNICEF와의 협조를 더욱 강화, “가까운 연내에 모든 전염병을 완전히 근절할 높은 목표를 안고 있다”고 잡지는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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