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중국전 편파심판 징계 촉구

평양에서 발행되는 북한 체육신문은 1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준결승 북한-중국전에서의 편파 심판 행위와 관련해 심판진 처벌을 촉구했다.

체육신문은 이날 개인필명 논평을 통해 “심판위원회가 경기 과정에 제기된 문제들을 공정하게 처리하지 못한다면 무슨 필요가 있겠느냐”며 중국전에서 심판을 본 이탈리아 주심과 호주 선심에 대한 엄격한 처벌을 아시아축구연맹에 요구했다.

신문은 이어 “그렇게 해야만 아시아축구연맹은 자신의 지위를 지켜낼 수 있으며 성원국들의 신뢰를 받게 될 것”이라며 “아시아축구연맹이 아시아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서도 제기된 문제를 신중히 검토하고 현명한 판단을 내리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 축구협회는 지난달 29일 아시아축구연맹에 항의각서를 보내 ’중국전 재경기’, ’선수징계 철회’, ’심판진 처벌’ 등을 요구했으나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러나 북한은 3-4위전에서 일본을 3대 2로 꺾고 2007년 중국여자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앞서 북한 선수들은 중국전 직후 오심에 항의하며 여성 심판을 구타했으며 이로 인해 골키퍼 한혜영 등 여자대표 3명이 3-4위전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북한 선수들의 심판 구타는 주심의 명백한 오심에서 비롯됐다고 중국언론은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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