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중국ㆍ남한 반일시위 연일 보도

북한 언론이 중국과 남한의 반일시위 움직임을 연이어 보도했다.

12일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중국의 수도 베이징(北京)에서 일본의 역사왜곡 책동에 항의하는 반일 시위가 지난 9일 벌어졌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중국 주재 일본대사관 앞에서 진행된 시위에 수많은 학생과 시민이 참가했으며 시위대가 일본 대사관에 돌을 던져 유리창이 많이 깨졌다고 보도했다.

또한 일본제 승용차에 오물을 던지기도 했다고도 말했다.

이번 시위는 과거 역사 문제에서 그릇된 태도를 취하고 있는 일본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벌인 것이며 베이징 이외에 광둥(廣東)성과 쓰촨(四川)성에서도 시위가 벌어졌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이날 중앙방송은 지난 6일 서울에서도 ‘6.15 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남ㆍ북ㆍ해외 공동행사 남측준비위원회 청년학생본부’ 주최로 일본 군국주의 부활 저지를 위한 남측지역 행사가 열렸다고 보도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남ㆍ북ㆍ해외 공동결의문을 통해 “노골화되는 일본의 우경화와 군국주의 부활책동은 조선민족의 존엄을 훼손시키며 통일을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앞서 지난 11일 북한 노동신문도 중국의 남부 여러 도시에서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과 파렴치한 영토팽창 야망을 규탄하는 항의 집회와 시위가 벌어졌다고 보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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