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재투입 핵물질은 ‘사용후연료봉’

북한은 영변 재처리시설에 투입하겠다고 밝힌 핵물질이 사용후 연료봉임을 분명히 했던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북한은 지난 24일 영변에 머물고 있는 IAEA 검증팀에게 `일주일 내 재처리시설에 핵물질을 투입하겠다’고 통보했지만 핵물질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 지는 확인되지 않았었다.

북한이 핵시설을 복구하기 시작한 지 한달도 안돼 사용후 연료봉을 재처리시설에 투입, 재가동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힌데 대해 전문가들은 안전점검과 테스트 등에만 수 주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들어 당장 재가동에 들어가는 것은 기술적으로 불가능할 것으로 분석해 왔다.

하지만 북한이 안전조치 등에 대한 국제적 기준을 고려하지 않고 전격적으로 재가동에 들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