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자위적 전쟁 억제력 더욱 강화해야”

현영철 북한군 총참모장이 29일 “국방공업 발전에 최우선적인 힘을 넣어 자위적 전쟁 억제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 총참모장은 이날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열린 김정은의 인민군 최고사령관 추대 1주년 중앙보고대회에서 “온 나라에 군사중시 기풍을 철저히 세우며 전국을 난공불락의 요새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 군대와 인민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녕을 불패의 군력으로 굳건히 담보해 나갈 것”이라며 “온 겨레의 단합된 힘으로 조국통일의 역사적 위업을 기어이 성취하고야 말 것”이라고 강변했다.


이날 중앙보고대회에는 김정은과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 김경희 당비서는 참석하지 않았다. 다만 현 총참모장을 비롯해 김영남 최고인민위원회 상임위원회 위원장, 최영림 내각 총리,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김격식 인민무력부장 등이 주석단에 참석했다.


또한 인공위성인 ‘광명성 3호’ 2호기 발사에 기여해 공화국 영웅 칭호를 받은 최춘식 제2자연과학원장도 주석단에 자리했으며, 과학자·기술자들도 참석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이번 중앙보고대회를 이날 오후 6시부터 40여 분간 녹화 방송으로 방영했다.


북한은 지난해 12월 30일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열어 김정일의 ’10월 8일 유훈’에 따라 김정은을 인민군 최고사령관으로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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