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자위적 억제력 천백배로 강화”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국방력 강화에 최우선해 ‘전쟁 억제력’을 다지자고 촉구했다.

조선중앙방송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위대한 전승업적은 선군혁명 총진군 길에서 끝없이 빛날 것이다’라는 제목의 정전협정 체결 52주년 기념 사설을 통해 “인민군대를 강화하는 데 최대의 힘을 돌려야 한다”면서 “국방력 강화에 필요한 모든 것을 최우선적으로 보장해 자위적 전쟁억제력을 천백배로 강화하며 온 나라를 철벽의 요새로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총대(국방력)는 곧 사회주의이고 나라의 자주권이며 민족의 운명개척의 보검”이라며 “인민군대 안에 최고사령관의 명령에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유일적 영군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며 ‘오중흡 7연대 칭호쟁취운동’(북한군 전력증강운동)을 벌여 전군이 혁명의 수뇌부 옹위의 제1결사대, 제1총폭탄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오늘 미제는 우리 공화국을 고립 압살하기 위해 비열한 책동을 다하고 있다”면서 “군사적 위협과 경제적 압력, 반동적인 사상문화적 침투책동과 심리모략전으로 우리 제도를 전복하려는 미제의 책동이 극도에 이르고 있는 오늘의 현실은 그 어느 때보다 전체 인민이 투철한 반제 계급의식을 지니고 싸워 나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6.25전쟁 기간 희생정신과 헌신성을 발휘한 주민들처럼 “열렬한 조국애를 지니고 강성대국 건설에서 새로운 비약과 전진을 이룩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 후 “농업부문 근로자들은 식량증산으로 당과 사회주의를 받드는 선군시대 애국농민이 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조국해방전쟁 시기 생산을 중단하지 않은 군수공업부문 노동계급의 투쟁정신은 우리 전체 노동계급이 따라 배워야 할 본보기”라며 “인민경제 개건(개선) 현대화를 적극 다그치며 선군시대를 빛내는 기념비적 창조물을 더 많이 일으켜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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