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일반 주민 대상 IT 강습

북한은 최근 정보화 시대에 발맞춰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보기술(IT)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6일 “정보기술 발전의 원종장이라고 할 수 있는 조선컴퓨터센터(KCC)에서는 정보기술을 배우려는 사람들의 늘어나는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보기술강습을 진행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12월1일부터 30일까지 한달 간 진행하는 IT강습은 대학생, 사무원, 노동자, 농민, 중학생을 비롯한 일반인들이 대상이다.

조선신보는 이 강습의 목적에 대해 “정보산업시대의 요구에 맞게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첨단 정보기술을 보급하여 그들이 해당 단위와 기업소에서 제기되는 정보과학기술적 문제들을 기동적으로, 책임적으로, 과학적으로 풀어나감으로써 정보기술분야에서 발전된 나라들을 따라 앞서거나 그를 능가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KCC 기술강습소가 주최하는 이 강습은 KCC 기술강습소를 비롯해 천리마문화회관, 조선기록영화촬영소, 중앙노동자회관 내의 정보기술보급실에서 각각 진행하게 된다.

강의는 프로그램 개발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20∼30대의 전문가 20여 명이 담당한다.

특히 강습에서는 실기를 기본으로 오피스 2003,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프리미어, 플래시, 이펙트, 3D-Max 등과 컴퓨터망 보안기술을 과목으로 배우게 된다.

한 달 간의 강습 후에는 모든 강습생들이 졸업작품으로 자기가 만든 프로그램을 제출해야 한다.

조갑순(54) KCC 기술강습소 소장은 “지금 많은 사람들이 강습 신청전화를 걸어오고 있으며 그것으로 하여 예상하였던 강습생 수를 초과할 것 같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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