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인민무력부 부부장 김두남 사망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위원겸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이며 국방위원회 인민무력부 부부장인 김두남 대장이 사망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4면에 노동당 중앙위원회, 당 중앙군사위원회 명의로 된 그의 부고를 게재했다.

사망한 김두남 부부장은 북한의 명목상 국가원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친동생이다.

그는 포병사령부 부사령관(1970.11)을 거쳐 1980년 10월 제6차 노동당 대회 때 당 중앙위원 겸 당 중앙위원회 군사위원에 올랐고 1982년 10월 중앙당 군사부장, 1985년 4월 대장 승진과 함께 김일성 주석의 군사담당 서기(보좌관)로 자리를 옮겨 김 주석 사망(1994.7) 때까지 그를 보좌했다.

김 주석 사후에는 그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기념궁전 관장으로 있으면서 때때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군사보좌 역할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1999년부터는 인민무력부 부부장직도 겸했으나, 지난 2006년 9월 북한 정권 58돌 경축 중앙보고대회에 참석한 후엔 공개활동 보도가 없었다.

그는 2003년 최고인민회의 제11기 대의원에 선출됐으나 이번 제12기 때는 빠졌다.

우리의 국방부에 해당하는 북한의 인민무력부는 지난 2월 김영춘 차수가 부장이 되면서 부장이던 김일철 차수는 제1부부장이 됐고, 부부장에는 정창렬 대장, 박재경 대장, 리태일 상장(남한의 중장), 김상익 상장, 손삼술 중장(남한의 소장) 등이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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