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인민군 당할 자 이 세상에 없다”

북한 노동신문은 23일 인민군을 ’백두산혁명강군’으로 지칭하면서 “백두산혁명강군이 지구상에 있는 한 제국주의자들의 전횡과 침략책동은 절대로 허용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백두산혁명강군에 영광이 있으라! 영웅적 조선인민군 창건 75돌에 이 글을 드린다’ 제목의 정론에서 “김정일장군의 군대인 조선인민군은 포성없는 세계대전의 전승군으로 오늘 온 지구의 이목을 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문은 “사상에서 우리 군대를 당할 자 없고 신념과 의지에서 우리 군대를 이길 자 없으며 무비의 전투력과 용감성에서 우리 군대를 압도할 자가 없다”면서 “인민군대는 자기의 성스러운 사명과 투쟁역사를 이어나갈 것이고 이 길에서 민족과 진보적 인류 앞에 지닌 본분과 의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신문은 이어 “총대가 강하고 든든한 인민에게는 비록 오늘은 어려워도 반드시 행복과 번영을 누리는 위대한 내일이 있지만 총대가 약한 나라에는 존엄있는 오늘도 없고 희망을 걸만한 내일도 없다”며 선군정치를 고수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그 어떤 침략자도 내 나라의 푸른 하늘을 흐리게 할 수 없는 불패의 성새를 다져놓은 인민군대는 원수와 싸워 이긴 이 땅 위에 보란듯이 사회주의낙원을 세우는 강성대국 건설의 돌격의 기수로 우리 시대의 전열에 섰다”고 말해 인민군이 향후 경제발전에도 앞장설 뜻을 밝혔다.

신문은 이와 함께 과거 열병행사의 의미를 평가하면서 “오늘 환희에 넘치는 4월의 광장에 들어서는 우리의 근위병들..”이라고 말해 오는 25일 김일성광장에서 열병행사가 열릴 것임을 시사했다.

신문은 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최고사령관에 오른 이후 처음 열린 군 창건 60주년(1992.4) 열병식과 관련, “이번 열병식 때 군기가 지나갈 때마다 경의를 표하면서 군기 앞에서 혁명을 끝까지 하리라고 굳게 맹세하였다. 내가 군기에 경례하는 것은 그 부대에 영광을 드리는 것이다. 열병대오가 지나갈 때마다 수령님(김일성)께서 넘겨주신 군대이기 때문에 높은 책임감을 느끼였다”라고 말한 사실도 소개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