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인구 공식발표..2천400여만명

2008년 10월을 기준으로 북한의 총인구가 2천400여만명이라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인구일제조사결과 발표회가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됐다”며 “종합된 자료에 따르면 2008년 10월 1일까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인구수는 2천400여만명”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통신은 대략적인 인구수만 언급했을 뿐 이번 인구조사 결과의 상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통신은 발표회에 “로두철 내각 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과 관계부문 일꾼들, 제롬 소바주 유엔 상주조정자 겸 유엔개발계획(UNDP) 상주대표를 비롯한 여러 나라 외교관이 참가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작년 10월 1일부터 보름간 UN인구활동기금(UNFPA)의 후원 아래 인구주택총조사(인구센서스)를 실시했다.


북한 전역에서 현장조사 요원 3만 5천200명과 지도요원 7천500명을 동원해 모든 가구를 방문해 나이, 성별, 결혼 여부, 가족 수, 개인소득, 가구와 가전제품 목록, 교육수준 등 총 53개 문항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은 지난 2월 북한에서 실시한 인구센서스의 예비결과를 입수해 “북한의 인구는 군(軍)시설 거주자 70만 2천373명을 포함해 모두 2천405만 1천218명으로 집계됐다”고 미리 보도한 바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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