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위성’ 발사, 내부적으로 이익”

북한이 다음 달 실시하겠다고 밝힌 통신위성 발사가 내부적으로는 이득이 되겠지만 국제적 제재를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세계적 군사컨설팅 업체 제인스(Jane’s)가 23일 진단했다.

제인스는 자체에서 발간한 잡지 ‘인텔리전스 리뷰’에서 북한이 무수단리 발사장에서 우주발사체(SLV)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위성사진을 예증하면서 이러한 행동이 내부적으로 국가적 자존심을 고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제인스는 북한이 은하 2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하면 3월 8일 있었던 제12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에 이어 국가적 자존심을 쌓아 올리게 돼 평양에 이익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제인스는 그러나 우주발사체 발사가 북한에 대한 국제적인 제재를 이끌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북핵 관련 6자회담 참가국인 한국, 미국, 일본은 북한이 실제적으로는 이론상 알래스카에 도달할 수 있는 미사일을 시험하기 위해 우주발사체 발사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제인스는 잡지를 통해 북한이 무수단리 발사장에서 우주발사체 발사를 준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지난 16일 촬영된 것으로 제인스는 지난달에 찍힌 사진과 비교한 결과 기중기가 발사대 위에 위치하고 있음이 분명하게 나타났다면서 이는 발사대 위에 우주발사체를 장착하는 단계의 준비가 잘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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