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영농현장서 대학교육

북한은 영농 기술자 양성을 위해 농민을 대상으로 한 현장교육을 중시하고 있다.

12일 조선중앙통신은 계응상사리원농업대학이 1973년부터 농업근로자를 생산현장에서 공부시키는 ’현지학습반’을 조직, 교육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최근 현지학습반에서 대학과정을 마친 수백명의 농업근로자들에게 농학기사 자격을 줬다”고 전했다.

또 “현지학습반이 나날이 늘어나 현재 황해북도 사리원시 미곡협동농장, 봉산군 청계협동농장, 황주군 룡천협동농장과 평안북도 비단섬, 평양시 등 각지에 많이 조직됐다”고 말했다.

방송은 이어 “지금까지 현지학습반을 통해 수천명의 농업기술 인재를 양성했는데 그 가운데는 노력영웅,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농업부문 지도일꾼, 노력혁신자도 많다”며 주요 농업지대에 20여개의 현지학습반이 추가로 조직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계응상사리원농업대학은 북한 잠학(蠶學)의 개척자인 계응상(1893-1967) 박사의 이름을 따 1990년 사리원농업대학에서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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