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여학생, 중국어 세계대회 우승

북한 평양외국어대학의 외국어학원 6학년 최혜영.최지혜 학생이 지난달 15~30일 중국 지난(濟南)시에서 열린 ‘제1차 세계 중학생(중,고교생) 중어경연’에서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4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두 학생이 필답, 웅변, 예능, 문답 등으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대회의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쟁취함으로써 개인종합 1등의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특히 최혜영 학생은 웅변경연에서 최우수 웅변상을 받았으며, 함께 출전한 서윤미 학생은 개인종합 3등을 차지해 북한 ‘여중생 3인방’이 개인종합 1~3위를 휩쓸었다고 방송은 소개했다.

중앙방송은 “국제 학생 로어올림픽과 국제수학올림픽에 이어 중어경연에서 또 다시 이룩한 성과는 우리 당 교육정책의 정당성과 사회주의 교육제도의 우월성을 뚜렷이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6월 23~29일 모스크바 푸슈킨국립러시아어대학에서 열린 제12차 국제학생 러시아어 올림픽에서 평양외국어대학 외국어학원생이 최우수상 2명, 1등상 7명, 2등상 2명의 성적으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달 10~2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제49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도 북한 학생들이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로 종합 7위를 기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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