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여자소프트볼 세계선수권대회 첫 출전

북한 여자소프트볼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 첫 도전장을 던진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총련) 기관지인 조선신보는 15일 북한 여자소프트볼팀이 오는 27일부터 내달 5일까지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세계여자소프트볼선수권대회 첫 출전을 앞두고 모란봉체육관에서 맹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16개 나라가 2개 조로 나뉘어 예선을 치른 뒤 각 조에서 두 팀씩 결선에 진출한다.

북한은 남아프리카, 미국, 중국, 캐나다, 영국, 이탈리아, 뉴질랜드 등과 같은 조에 속해 있으며 미국이나 중국에 비해 객관적인 실력이 뒤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팀은 이번 세계대회 출전이 처음인 점을 감안해 국제대회 경험이 있는 노장 선수들을 재소환 해 젊은 선수들을 리드해 가도록 팀을 구성하기도 했다.

팀 주장 박혜옥(30) 선수는 “(아시아대회는 여러 번 참가했지만) 세계대회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선수들에게 긴장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어떤 강팀과 만나도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일념으로 감독과 선수가 마음을 합쳐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감독과 선수들은 오는 24일 베이징에 도착, 25∼26일에는 가벼운 현지 적응훈련을 하게 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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