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안철수 대선출마 첫 소개…논평은 없어

안철수 교수가 대선후보 출마 선언을 한지 이틀 만에 북한이 이에 대한 소식을 처음 전했다.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운영하는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21일 보도형식의 동영상을 게재,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대선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고 남조선 언론들이 보도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어 안 후보가 기자회견에서 밝힌 “시대의 숙제를 감당하려고 한다”,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진심이다” 등의 발언을 자세히 전했다.


또 안 후보의 출마선언으로 이번 대선의 가장 큰 변수가 등장했고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3파전 구도가 벌어질 것이라는 전문가의 분석도 담았다.


최근 박 후보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을 이어오고 있는 북한이 박 후보의 대항마인 안 후보의 대선출마 소식을 상세히 소개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우리민족끼리는 안 후보의 출마선언에 대한 별도의 논평은 하지 않고 1분 20초 분량의 기자회견 장면을 편집해 내보냈다.


한편 우리민족끼리를 비롯한 노동신문, 조선중앙방송 등은 안 후보의 대선출마 소식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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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전공 mjkang@uni-medi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