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세계원예생산자협회 가입

북한의 조선화초협회가 지난 3일 세계원예생산자협회(AIPH)에 가입했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14일 밝혔다.

AIPH는 세계 각국의 원예계 종사자 간 교류와 협조를 촉진시킬 목적으로 창립됐으며 현재 러시아, 중국, 미국,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일본 등 26개 국이 가입했다.

조선신보에 따르면 듀크 하버 세계원예생산자협회(AIPH) 총재는 북한의 AIPH 가입을 열렬히 환영한다며 “2006년 중국 선양 세계원예박람회와 조선(북) 방문을 통해 조선의 화초협회와 연계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하버 총재는 지난 8월 말 북한을 방문했다.

조선화초협회의 한보영(55) 국장은 “세계의 원예화초계와 더욱 긴밀한 교류와 협조를 실현하고 이를 통해 여러나라 인민과 우호.친선을 더욱 다져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송성국(40) 책임부원은 “협회의 활동이 화초재배를 포함한 원예업 전반의 발전을 적극 추동해 왔다”며 협회에 국가기관 및 각 도.시.군(구역)의 화초재배 온실과 원예온실이 망라돼 있다고 전했다.

조선화초협회는 1995년 6월 화초재배를 발전시키려는 국가적 조치로 설립됐다.

협회는 내부적으로 화초재배과학기술연구센터를 설립해 연구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과학연구토론회.경험교환회 등과 함께 해마다 김일성화 및 김정일화 전시회를 열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전시회 등에 많은 외국 및 국제기구 대표단을 초청해 상호 교류의 문을 넓히고 있다.

조선신보는 AIPH 가입을 계기로 북한의 화초재배 사업이 더욱 활기를 띨 것이라고 내다봤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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