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생육기간 짧은 채소 육종”

북한의 농업과학원 중앙남새(채소)연구소에서 생육기간을 단축한 배추, 호박, 고추 등 채소를 육종했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 인터넷판이 23일 전했다.

신문은 특히 “일반적으로 배추는 낮은 온도에서 잘 자라므로 여름철에는 구하기 힘든 남새”라며 “농업과학원에서 육종한 새 품종의 배추는 여름철 무더위 속에서도 잘 자라고 생육기일도 50일 정도로 비교적 짧은 편”이라고 말했다.

배추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해 생육에 적합한 온도는 18∼21도며 10도 이하의 저온이나 23도 이상의 고온에서는 제대로 자라지 않는다.

신문은 또 신품종 올호박은 보통 품종보다 3-5일 먼저 수확할 수 있다며 이들 조생종 채소는 이모작 뒷그루(後作)에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조선신보는 이어 “새 품종의 남새 종자들은 지력과 비료량이 같은 조건에서 다른 품종에 비해 10∼20% 수확을 더 낼 수 있다”면서 농업과학원은 새로 개발한 종자를 채종(採種)농장에 보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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