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새학년도 공급 교복생산 박차

북한이 내달 1일 새 학년도를 맞아 학생들에 공급할 교복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북한은 1996년부터 새 학년도 개학일을 9월1일에서 4월1일로 바꾸었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14일 “4월 새 학년도를 맞으며 평양시 피복공업관리국이 시내 학생들에 대한 교복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우선 소학교(초등학교) 신입생용 교복을 먼저 생산한 후 재학생들에게 공급할 교복 생산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관리국에서는 산하 공장들에 내려가 실태를 파악한 데 기초해 생산에 필요한 자재를 우선적으로 보장토록 하는 동시에 교복 호수별에 따른 기술규격을 새로 정하고 그에 맞게 기술준비를 선행시키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복생산에는 대성피복공장, 강남영예군인피복공장, 상원피복공장, 력포옷공장 등 평양시 내 피복공장과 옷 공장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방의 경우는 지역에 있는 피복공장과 옷 공장들에서 생산, 공급하고 있다.

이에 앞서 최일룡 내각 경공업성 부상은 지난달 중순 “새 세대들에 대한 김정일 장군의 한 없는 사랑에 의해 민족 최대의 명절인 태양절(김일성 생일, 4월15일)을 맞으며 전국 학생들에게 새 교복이 공급된다”면서 “그와 관련해 교복 생산이 국가적 관심 속에 활기를 띠고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올해 김일성 주석의 95회 생일을 맞아 학생들에 대한 교복공급을 위해 경공업성에 지난해부터 특별 대책반을 조직하고 각 도에도 ’피복 분과’를 설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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