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상하수도 개선사업 적극 추진

북한 당국이 주민들의 식수문제를 해결하고 깨끗한 물관리를 위해 상하수도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평양방송이 7일 보도했다.

평양방송은 내각 도시경영성에서 “전국의 모든 도, 시, 군들에서 상하수도 관리가 새로운 높이에서 진행되도록 경제조직 사업을 실속있게 해나가고 있다”며 특히 평양시 식수 생산능력을 수요에 맞게 조성하는 동시에 평양시 주민들에게 “더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사업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북한 전역의 시, 군 지역에서 “자연상수도에 의한 물 문제 해결”에 힘을 쏟고 있다며 그 결과 황해북도 신계군과 황해남도 은률군, 벽성군, 함경남도 신흥군, 평안북도 동림군 등이 식수문제를 풀었다고 방송은 밝혔다.

북한은 먹는 물 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펌프장 건설과 상수도망 공사, 샘물과 계곡 자연수 활용 등을 통한 식수원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만성적인 전력난 때문에 전력을 사용하지 않는 ’자연흐름식’ 상수도 시설을 운영 중이다.

자연흐름식 상수도는 취수장에서 정수장, 배수지 등으로 물을 보내는 과정에 가압펌프 등 전력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적으로 물이 흘러가도록 하는 방법이다.

방송은 이어 오수정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대책 마련에도 신경을 써 평양시의 경우 룡성오수정화장을 건설 중이며 구역과 군 단위로 규모가 작은 오수정화 시설을 갖추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원도 원산시, 함경남도 영광군, 평안북도 구장군, 자강도 강계시 등 각지 시, 군에서 “자연흐름식 오수정화장”이 건설되고 있고, 함경남도와 강원도, 자강도에서는 하수망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방송은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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