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복권형 채권’ 추첨

북한이 2003년 발행해 주민들에게 판매했던 ‘인민생활공채’의 7차 추첨행사가 22일 평양시 중구지점에서 열렸다고 북한의 조선중앙TV가 26일 전했다.

이번 추첨에서는 액면가 500원 및 1천원권, 5천원권 순서로 각각 1∼7등까지 당첨번호를 뽑았다.

당첨금은 등수에 따라 1등은 액면가의 50배를 지급받게 되며 2등 25배, 3등 10배, 4등 5배, 5등 4배, 6등 3배, 7등 2배를 받는다.

북한은 2003년 5∼11월 500원, 1천원, 5천원권 등 모두 3종의 10년만기 인민생활공채를 판매했으며 1년 1∼2차례 추첨을 실시해 당첨금과 함께 원금을 중도에 상환해주고 있다.

북한의 공채 추첨제도는 각 가정에 잠자고 있는 화폐를 끌어냄으로써 어려운 재정상태를 개선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분석됐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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