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버시바우 발언은 침략 전주곡”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16일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 대사의 ‘범죄정권’ 발언에 대해 “침략을 위한 전주곡”이라고 비난했다.

중앙방송은 이날 ‘용납할 수 없는 망발’ 제목의 프로그램에서 “미국이 우리에 대해 대화요, 주권존중이요 하지만 속셈에는 압살할 생각 밖에 없다”며 “대조선 적대시정책에는 추호의 변화도 없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앙방송은 “미국에 있어서 다른 국가에 대해 범죄국가, 범죄정권의 딱지를 붙이는 것은 침략전쟁 도발의 구실을 마련하기 위한 상투적 수법”이라며 “미국은 이라크에서, 발칸반도에서, 이전에 동남아시아와 조선반도에서도 그렇게 했다”고 지적했다.

이 방송은 “미국의 침략책동으로 지금 온 세계는 전란에 휩싸이고 있고 무고한 인민들은 피를 흘리고 있다”며 “특히 우리 인민은 미국의 침략책동을 오랫동안 직접 체험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방송은 “우리 인민은 자기의 존엄과 자주권을 중상모독하는 자들에 대해서는 절대로 용서치 않을 것이고 온 민족의 이름으로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남한에서의 버시바우 대사 소환투쟁을 촉구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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