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반미교양 강화해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전체 주민이 반미의식을 함양, 미국식 사상과 문화에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공동구호의 기치높이 정치사상진지(陣地)를 철통같이 다지자’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 반동’과 첨예한 대결전을 벌이고 있다고 말한 뒤 “우리는 당원과 근로자 속에서 반미 계급교양을 더욱 강도높이 벌여 미제와 계급적 원수들을 반대해 끝까지 싸워 나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자라나는 새 세대, 청소년이 사회주의 제도와 혁명의 전취물을 목숨바쳐 지키며 선행 세대처럼 청춘시절을 값있게 살겠다는 각오와 포부로 심장을 불태우게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문은 “우리의 사회주의를 내부로부터 와해시키려는 미제와 반동들의 책동은 전례없이 악랄하게 감행되고 있다”면서 “사회주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적들의 반동적인 사상문화 침투와 심리모략전을 혁명적인 사상문화공세로 단호히 짓부숴야 한다”고 말했다.

노동신문은 또 사상에 구멍이 생길 경우 “강력한 군사력과 경제력을 가진 사회주의도 침체와 좌절의 운명을 면할 수 없다는 것이 역사적 교훈”이라며 “사회주의를 고수하고 성과적으로 건설해 나가는 데서 정치사상진지를 굳건히 다지는 것보다 더 중대한 문제는 없다”고 덧붙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