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박용석 당중앙위 검열위원장 사망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검열위원회 박용석(80) 위원장이 17일 사망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18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에 따르면 노동당 중앙위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부고를 통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위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며 당중앙위원회 검열위원회 위원장인 박용석 동지가 불치의 병(전이선암)으로 17일 오후 3시 80살을 일기로 애석하게 서거했다”고 밝혔다.

부고는 그를 “당과 수령의 영도를 높이 받들고 주체혁명 위업의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쳐 투쟁해 온 충직한 혁명전사”라며 “당과 수령의 높은 신임에 의해 일찍부터 당 중앙위원회와 무력부문, 국가경제기관의 책임적 위치에서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다지고 인민군대의 전투력을 강화하며, 사회주의 경제건설을 다그치기 위해 온갖 지혜와 정열을 다 바쳤다”고 추도했다.

이어 “박 동지는 다년간 당중앙위원회 지도기관 성원으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사업하였다”며 “조국과 혁명 앞에 세운 공로로 하여 노력영웅 칭호와 공화국의 최고훈장인 김일성 훈장을 비롯한 많은 국가표창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박 위원장은 정무원 총리, 부주석 등을 역임했던 김일(본명 박덕산)의 아들로 1977년 정무원 교통위원회 산하 철도부장으로 임명된 뒤 1998년 9월 최고인민회의 제10기 1차 회의 내각 개편으로 물러날 때까지 무려 21년간을 한 자리에서 머무른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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